화려한 영화제와 휴양지의 여유로움으로 대변되는 프랑스 남부 도시 칸, 올드 타운인 르 쉬케는 칸의 화려한 여유로움이 아닌 소박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르 쉬케를 가로지르는 언덕의 가파르고 좁은 골목길과 그 사이사이 자리 잡은 아기자기한 건물들 그리고 색색의 꽃들이 완성한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Le Suquet Dress입니다. 아르누보의 대표적인 작가 알폰스 무하의 작품이 연상되는 플로럴 패턴은 마치 수채화로 그려내듯 패브릭에 입혀져 단순히 옷이 아닌 작품을 바라보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캔버스와 비슷한 린넨 특유의 텍스처가 돋보이는 린넨-레이온 혼방 패브릭은 가볍고 부드러운 것은 물론 통기성이 뛰어나 에이치 라인의 슬림한 실루엣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또 유지합니다. 안정적인 라운드 넥 라인과 그 아래로 자연스럽게 곡선을 그리며 좁아지는 웨이스트 라인은 신체를 직접 드러내지 않고 실루엣만으로 우아하고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합니다. 또한 과장된 플레어 없이 직선에 가까운 실루엣으로 마무리한 에이치 라인과 함께 웨이스트-힙 라인에 여유를 제공하는 더블 리버스 플리츠와 전면 버튼 클로저를 구성해 활동의 제약을 최소화했습니다. 무릎을 덮는 미디 렝스와 히든 버튼 조합의 깔끔하고 단정한 실루엣 위로 바랜 듯 흐릿한 플로럴 패턴의 빈티지 무드가 입혀진 Le Suquet Dress와 함께 일상 속 순간을 그림처럼 완성해보세요.

Linen 55% Rayon 45%

Floral print Linen Rayon Blend
Midi length
Button front
Sleeveless
Round neck
H-line fit
One-chest pocket
Double-reverse pleats
Poetry Le Suquet embroidery